빛이 닿은 땅만 존재한다. 구슬을 들고, 내려놓고, 일부러 어둠을 만들어 벽을 지나 문까지. 흑백 잉크로 그린 방 아흔여덟 개의 퍼즐.
음악이 멈추면 빈 의자로 달려라. 여덟이 뛰고 의자는 한 자리씩 줄어든다. 놓쳐도 기다리지 않는다 — 곧장 다음 라운드.
외발자전거 위에서 균형을 잡고 달려가 파울선 앞에서 던진다. 창·해머·볼링공·종이비행기까지 열여덟 종목, 여섯 경기장, 메달과 세계 기록.